데이빗 보웬David Bowen은 디지털 예술과 로봇공학을 결합한 작품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아티스트이자 교육자이다. 그의 작업은 자연과 기술의 경계를 탐구하며, 자연 현상을 데이터화하여 이를 시각적이고 물리적인 조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다양한 설치와 인터랙티브 아트를 통해 자연의 움직임을 포착하거나 디지털 기술을 통해 그 움직임을 재현한다.
데이빗 보웬의 작품은 독일 칼스루에의 제카엠ZKM, 뉴욕의 아이빔Eyebeam, 오스트리아 린츠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브뤼셀의 보자르BOZAR, 상파울루의 아이타유 컬처Itau Cultural 등 세계 각국의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전시되었다. 그는 두 차례에 걸쳐 맥나이트 비주얼 아티스트 펠로우십McKnight Visual Artist Fellowship을 수상했으며, 일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Japan Media Art Festival에서 대상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에서 명예 언급을 받는 등 그의 혁신적인 작품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Tele-present Wind>와 같은 작품을 통해 자연의 바람 데이터를 로봇 장치에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원격지에서 바람의 움직임을 시각화하는 등 자연과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예술적 방법을 모색해왔다. 이러한 작업들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기술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제공한다.
그는 또한 오도데스크 피어9Autodesk Pier 9, 매트리스 팩토리Matrix Factory 현대 미술관, 매사추세츠M.I.T 현대 미술관, 북극권 등에서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그의 창작 과정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기술이 자연의 본질을 어떻게 해석하고 재현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며, 현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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